비트코인(BTC)이 연초 이후 40% 이상 뛰며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1개 이상을 보유한 이들이 최소 40만 명 이상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가 비트코인 데이터 제공 사이트 비트인포차트를 인용해 “1 BTC 이상을 보유한 주소는 63만 3008개로 전체 주소의 2.18%”라고 밝혔다.
미디어는 이를 통해 50만 명에서 최대 100만 명의 사람들이 최소 1 BTC를 보유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이들 중 프라이빗 키를 분실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프라이빗 키 분실로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한 이들은 소유자 숫자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인 체인널리시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약 23%가 영구 분실됐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 경우를 고려하면 최소 1 BTC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40만 명~80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시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42분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0.02% 하락한 1만 189.95달러에 거래됐다.
'IT > Finte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인계 부반장’ 이더리움, CPDAX서 상폐되는 이유는 (0) | 2020.02.20 |
---|---|
올해 40% 뛴 비트코인 ‘쉬어가기’…8200불 가능성도? (0) | 2020.02.19 |
코로나19 공포 속 올해 40% 이상 뛴 비트코인…더 갈까? (0) | 2020.02.16 |
금융 미래 먹거리 발굴…은행이 핀테크 기업 키운다 (0) | 2020.02.15 |
엘립틱, 은행용 암호자산 위험평가 서비스 공개 (0) | 2020.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