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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in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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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업체 스퀘어, 지난해 4분기 매출 절반은 비트코인 미국 금융서비스업체인 스퀘어(Square)가 자사가 운용하는 P2P 송급앱 '스퀘어캐시(Cash)'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중 절반 가량이 비트코인 판매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스퀘어는 지난 26일 주주들에게 보낸 수익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스퀘어캐시 앱은 비트코인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50% 증가한 1억 7800만 달러의 매출과 3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부문을 제외한 스퀘어캐시 앱의 4분기 매출은 약 1억8300만달러였다. 스퀘어가 지난해 기록한 총 비트코인 매출은 약 5억 1600만 달러, 수익은 800만 달러다. 잭 도시(Jack Dorsey) 스퀘어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사용자들이 비트코인 구매 등 다른 서비스를 더..
내년 문 여는 미국 첫 암호화폐 은행…’아반티’는? 미국에서 첫 암호화폐 은행 ‘아반티(Avanti)’가 문을 연다. 내년 미국 서부에 있는 와이오밍주에서 기관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디크립트 등에 따르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블록체인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케이틀린 롱(Caitlin Long)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2021년까지 미국 최초의 기관 대상 암호화폐 은행 아반티가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롱 대표는 “다양한 규제로 인해 미국 은행과 신탁사들은 암호화폐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었다”며 “아반티는 이러한 걸림돌을 제거하고, 이러한 다른 나라에 밀리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반티는 특별목적예탁기관(SPDI)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와이오밍주로터 승인을 대기 중..
암호화폐 가치 없다는 ‘투자의 대가’ 버핏…선물받은 비트코인은? 세계적인 투자 대가로 불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이 “암호화폐는 가치가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지난달 말 중국 암호화폐 기업 트론 저스틴 선 대표와 만남에서 비트코인 등을 선물 받았던 버핏 회장은 앞으로 암호화폐를 소유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24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지 CNBC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 내재 가치는 없다”며 “현재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보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간 비트코인에 대해 회의적 시선을 보여온 버핏 회장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비트코인을 ‘쥐약’에 비유해왔다. 또한 그는 2018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암호화폐가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코인계 부반장’ 이더리움, CPDAX서 상폐되는 이유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코인플러그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씨피닥스(CPDAX)가 이더리움을 상장폐지한다고 밝혔다. 19일 씨피닥스는 공지를 통해 이더리움(ETH)과 퓨즈엑스코인(FXT)을 상장폐지한다며 오는 25일 오후 3시 이후로 입금이 중단되고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거래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날 코인플러그 관계자는 블록인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운영 비용과 관련해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모든 토큰에 대한 수익성 분석이 끝났고, 수익이 좋지 않은 코인에 대해 정리하는 단계”라며 수익성 검토를 통해 이더리움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연말 시장이 좋지 않을 때부터 이더리움의 거래량이 저조했다고도 덧붙였다. 19일 오후 6시 기준 이더리움의 거래량은 백만원 이하인..
올해 40% 뛴 비트코인 ‘쉬어가기’…8200불 가능성도? 올 들어 40% 급등했던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내주며 주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주 820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47분 기준 암호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1.58% 하락한 9727.92달러에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61억 달러 규모로 7거래일 연속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9일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1만 달러를 회복했다. 올해 초 미국과 이란의 군사갈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등으로 40%나 올랐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안전자산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1만 457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9507달러까지..
“비트코인 1개 이상 보유자는 몇명?” 비트코인(BTC)이 연초 이후 40% 이상 뛰며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1개 이상을 보유한 이들이 최소 40만 명 이상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가 비트코인 데이터 제공 사이트 비트인포차트를 인용해 “1 BTC 이상을 보유한 주소는 63만 3008개로 전체 주소의 2.18%”라고 밝혔다. 미디어는 이를 통해 50만 명에서 최대 100만 명의 사람들이 최소 1 BTC를 보유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이들 중 프라이빗 키를 분실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프라이빗 키 분실로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한 이들은 소유자 숫자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인 ..
코로나19 공포 속 올해 40% 이상 뛴 비트코인…더 갈까?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40% 이상 급등하며 1만 달러에 안착했다. 연초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공포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 대안으로 비트코인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14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암호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1.09% 내린 1만 227.51달러에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93억 달러 규모로 3거래일 연속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주간차트 (이미지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1만 457.63달러까지 오르며 연초 이후 약 45% 급등했다. 연초 미국과 이란의 군사 갈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발병 확산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졌고 비트코인이 디지털 안전자산으로서의 투자 성향이 ..
금융 미래 먹거리 발굴…은행이 핀테크 기업 키운다 - 심사 거쳐 선발된 9개 기업에 - 부산은행, 사무실·운영비 지원 - 블록체인 전문 ‘유피체인’ - 빅데이터 응용 ‘애자일소다’ - 결제·송금 강점 가진 ‘잔다’ 등 - AI 접목 다양한 기술 개발 진행 - 은행은 금융 신성장 동력 확보 - 업체는 후원자 생겨 서로 ‘윈윈’ “은행의 디지털 사업과 연계된 금융신기술이 구현되면 부산 경남 위주의 영업 무대가 전국으로 넓어지죠. 세계적인 혁신 금융사업 모델이 탄생될 수도 있습니다.”(빈대인 부산은행장) BNK부산은행이 핀테크 기업 투자에 발 벗고 나섰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접목시켜 금융 분야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런 전략 실현의 구심체가 ‘BNK핀테크랩’(핀테크랩)이다. 지난달 17일 부산 남구 문현동 BIFC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