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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applestore

대한민국 첫 애플 스토어 가로수길점을 다녀왔습니다!

매우 늦은 감탄이지만 드디어 한국에도 애플 스토어가 생겼습니다! 

한국 입점 기념 티셔츠를 못 받은 게 한이 됩니다.

 

티셔츠를 받으러도 안갔는데 왜 갔냐 하시면

맥북이 망가져서 갔습니다

아.. 이걸로 돈도 벌었고 앞으로도 벌어야 하는데.. 정도들었는데.. 내 첫 맥북인데..

맥북의 모니터와 키보드판 사이 이어져있는 닫으면 접히는 그 부분에 면봉이 살짝 걸쳐져 있었는데 모르고 닫았다가 

모니터가 아주 나가버렸습니다.

지렛대의 원리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애플스토어 지니어스바에 예약을 했습니다!

맥북, 아이폰 등등 애플 기기가 수리가 필요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애플 지니어스바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apple.com/kr/retail/geniusbar/

위 주소에서 예약을 하신 후 찾아가시면 됩니다.

 

저는 이런 서비스도 처음 이용해보고 애플스토어에 처음 방문해봤습니다.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아주 멋있습니다.

스토어에 들어가니 애플 특유의 분위기가 반겨주네요!

이런 분위기에서 저도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원으로 보이는 분에게 지니어스바를 예약했다고 문의를 했더니 안전 요원분들이셨습니다.

애플 로고가 박혀있는 티를 입으신 분들이 애플 직원분들이니 애플 로고 티를 입고 있는 분에게 다시 문의해보라고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애플 로고가 작게 프린트되어있어서 어리둥절하다가 문의를 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면 안쪽에는 큰 테이블이 여러 개가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있으면 담당 직원분이 다시 올 것이라고 안내를 받고 

담당 직원분이 오셔서 진단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수리한 맥북은 2015년식이라서 꽤 구형이죠 

모니터가 깨진 거라 모니터 자체를 새것으로 교체해야 했기 때문에 부품 재고를 먼저 확인하였고 다행히 있었습니다!

안내를 너무도 친절하게 해 주시는 애플 직원분들을 뵈니 더 저도 일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같이 이물질이 있었는데 모르고 닫았다가 모니터 깨져서 오는 분들이 많다며 같이 안타까워 해주셨습니다.

맥북 모니터 수리비용은 93만원이 나왔습니다.

모니터 값은 70만 원 정도였고 수리비 부가세 등등 총 합친 가격입니다.

 

백만 원 가까이 되는 견적 때문에 새로 살까 고민을 했지만

직업 특성상 눈만 높아져서 성에 차게 사려면 돈 오백 칠백은 우습게 나가기 때문에 그냥 오래오래 쓰자는 마음으로 백만 원만 들이자고 결정하고 수리했습니다.

 

수리 맡기고 5일 정도 걸린다고 안내받았는데 4일 정도만에 찾으러 와도 된다는 연락을 유선으로도 받고 메일로도 받았습니다.

 

applestore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 다시 가고 싶어 진 이유 중 하나가 위 사진처럼 무료 강의를 해줍니다.

https://www.apple.com/kr/today/

위 주소에서 어떤 강의를 하는지 찾아보시고 예약한 다음에 방문을 하시면 되고요

필요한 기기는 매장에서 빌려줍니다.

꽤 유용한 강의가 많습니다.

Today at Apple이란 이름으로 세션별로 강의를 합니다

엄청 큰 모니터가 있는 것도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