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걷기(성남 축제의 날 TOMORROW LAND)

오늘은 탄천에 가서 산책 좀 하려고 나왔습니다.

자전거길도 따로 나있어서 자전거 타기에도 매우 좋은 길이고 폐타이어로 만든 푹식푹신한 길이 걷기에도 좋지요

사실 하도 많은 사람들이 걸어 다녀서 더 이상 푹신푹신하진 않지만 말이죠 

혹여나 공무원님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다시 좀 깔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전히 녹색녹색합니다. 요즘 자연 보는 게 점점 좋아지네요 

탄천 걷고 왔더니 눈 건조한 게 좀 나아지는 느낌이었는데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다시 건조해집니다.

 

 

 

탄천에 가면 이렇게 농구장이 있어서 공 가지고 와서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항상 북적북적하더라고요

이부근에서 평일 저녁 7시쯤 에어로빅도 강의도 합니다.

누구든지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중간 곳곳에 풀밭에서 돗자리 깔고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보입니다.

 

탄천을 둘러싸고 양 옆으로 공원을 만들었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이렇게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나 육교가 보입니다.

경고문 사진이 흔들렸네요 

징검다리 통과 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여름철 상수시에는 징검다리의 표현이 미끄럽거나 하천수의 상승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육교도 있습니다.

보도교 통행 주의사항입니다.

홍수 시 통행하시면 안 됩니다.

자전거 통행 시 반드시 하차 후 도보로 횡단하셔야 합니다.

보도교 위에서 뛰거나 장난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추가 위험이 있습니다.

탄천에 너구리가 있다는 현수막도 걸려있는데요! 저는 몇 년 전에 직접 봤습니다! 제가 본달 바로 뉴스에 야생 너구리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갔었던 걸로 봐선 발견 당일 제가 본 것 같습니다.

그때 이후로 본적은 한 번도 없어서 잘들 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탄천 걷다 보면 항상 보이는 모임입니다.

개모임 같아 보입니다.

항상 개들이 많습니다.

코스모스도 보입니다.

 

중간중간에 이렇게 화장실도 비치돼있습니다.

생각보다 깨끗하게 관리가 잘돼서 놀랐습니다.

 

 

탄천 분수입니다.

색생의 조명도 켜지고 물 나오면서 굉장히 이쁩니다.

겨울 들어가는 지점부터는 운영을 안 하는데 오늘은 안 하네요

걷다 보면 이렇게 길에 길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왜 인절미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못 보던 배추밭 부추밭이 생겼습니다.

어린이집 친구들이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탄천 모습입니다. 너무 예쁘죠 

 

지금 탄천은 축제기간입니다.

오늘의 내일을 만나다 (Tomorrow Land to meet today's tommorrow)이란 슬로건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놀러 오세요!

 

제목 : 2019 성남 축제의 날 Tomorrow Land

일시 : 2019.10.09 ~ 11.03

장소 : 탄천

내용 : 성남.탄천.빛.예술.미래.공존

         빛 물 소리 미디어 라이트

         융복합 퍼포먼스

         내일의 기술

         내일의 예술

 

 

곳곳에 사진 스팟이 마련돼있는데 꽤 고퀄이어서 사진이 찍고 싶어서 줄스게됩니다.

연인들도 많이 놀러 온 모습이 보입니다.

예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내용에도 쓰여있듯이 빛을 사용한 예술 작품들이 많아서 밤에 가시면 더 화려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굉장히 큰 고래도 있고 엄청 큰 나비도 있고 공연도 합니다.

 

 

 

 

 

탄천 축제 가는길입니다.

주차장이 협소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10.9(수) ~ 10.12(토) 4일간 자가용 이용 시에는 무료 개방되는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시청 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탄천 축제 가는길 대중교통/셔틀버스 정보입니다.

 

성남 탄천 축제 트모로우랜드 프로그램 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