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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in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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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횡보, 알트코인 상승…전문가 “추가 모멘텀 올 것” 비트코인이 두 달 기준 최고점인 8874달러를 기록한 후 8700달러대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틀 전인 15일 8874달러까지 올랐다. 시총 10위권 암호화폐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10분 암호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 대비 0.51% 오른 8728달러에 거래됐다. 거래금액은 299억 달러로 전날(377억 달러)보다 줄었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한 달 차트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당장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횡보세를 보인 것에 대해 구매자들의 피로감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5일(현지시..
비트코인, 해외서 1000만원 돌파…국내 970만원 '역김치 프리미엄' 비트코인, 해외서 1000만원 돌파…국내 970만원 '역김치 프리미엄' 기사입력2020.01.15. 오전 8:48 최종수정2020.01.15. 오전 10:24 원본보기 27일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1600만원까지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9.6.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비트코인이 1000만원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이 1000만원선을 회복한 건 지난해 11월16일 이후 2개월 만이다. 15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7.46% 상승한 8760달러(약 10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1월1일 ..
미SEC 요청 거부한 텔레그램…”ICO 관련 은행 기록 공개 못해” 글로벌 메신저 텔레그램이 암호화폐 공개(ICO)와 관련한 은행 기록을 공유해야 한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블록크립트는 온라인 매체 파이낸스매그네이츠를 인용해 “텔레그램이 ICO와 관련한 재무정보를 SEC에 제출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문서에서 SEC는 법원 측에 텔레그램이 ICO 관련 은행 기록과 조달 자금 사용 내역, 블록체인 프로젝트 톤(TON) 개발 비용과 관련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문서 등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텔레그램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텔레그램은 두 차례의 ICO를 통해 17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하지만 지난해 SEC는 미국 연방 증권법을 준..
“한국거래소에 비트코인 파생상품 상장될까?”…4차위 권고 내용 보니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4차위)가 대정부 권고안에 암호자산(암호화폐) 관련 상품을 한국거래소 같은 제도권에 편입하는 방안을 범정부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4차위는 지난해 10월 말 발표한 ‘4차 산업혁명 대정부 권고안 부록’을 통해 “디지털 금융시대 새 금융 질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전향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시 4차위는 9개월 간의 논의 끝에 대정부 권고안을 발표하고 암호자산 정의 및 제도권 편입 등 블록체인 방향 명확화와 전문 기업 육성을 제안했다. 4차위는 범정부 4차산업혁명 사향을 심의하고 부처간 정책을 조정하는 곳이다. 권고안에 따르면 4차위는 “암호자산거래소에 대한 라이센스나 가..
이더리움, ‘뮤어빙하’ 하드포크 마무리 이더리움이 새해 첫 ‘뮤어빙하(Muir Glacier)’ 하트포크를 완료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920만 번째 블록에서 뮤어빙하 하드포크를 진행했다. 이더리움 익스플로러 웹사이트 이더노드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라이언트의 96%가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뮤어빙하는 이더허브의 에릭 코너 창업자가 이더리움 개선 방안(EIP) 2834’라는 이름으로 처음 제안한 내용이다. 제안 내용에 따르면 블록 400만 개에 대한 채굴 난이도 폭탄을 지연시키는 것이다. 난이도 폭탄은 이더리움 블록 채굴을 어렵게 만드는 작업을 의미한다.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화하기 위해 필요한 작업이다. 이더리움은 네트워크 합의방식을..
‘800억원 세금 폭탄’에 법적 대응까지…빗썸에 무슨일이 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국세청으로부터 800억 원 규모의 과세 통보를 받았다. 당국은 빗썸을 이용했던 외국인 이용자의 소득세 원천징수와 관련한 세금이라고 밝혔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 나온 결정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7일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 비덴트는 “지난달 25일 빗썸코리아가 국세청으로부터 외국인 고객의 소득세 원천징수와 관련해 지방세를 포함해 803억 원이 세금이 부과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가 이번 과세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며 “최후 (과세)금액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원천징수제란 ‘소득을 지급하는 자’가 소득을 얻은 사람인 납세의무자’를 대신해 세금..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 위한 `블록체인 투표` 활용법 [블록체인 알파&오메가-22] 오디션 프로그램이 문자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생방송 유료 문자 투표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및 온라인 투표 시스템 등 블록체인 기반 투표의 확대 적용이 필요한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진이 정확히 어떤 방식을 사용해 투표 내역을 취합하고 관리했는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투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 문제를 근거로 분석하면, 투표 결과를 취합하고 저장하는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지 않거나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한다면 신뢰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누가 수정했고, 어떻게 수정했는지 확인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투표 참여자도 내 투표가 ..
기재부 “현행 세법상 가상화폐 거래 이익에 소득세 부과 못해” 기획재정부가 현행 세법상으로 가상화폐 투자자 개인에 대한 소득세를 부과할 수 없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교일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현행 세법상 개인의 가상통화 거래이익은 소득세법에 열거된 소득이 아니므로 과세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기획재정부는 “소득세법은 과세대상으로 열거한 소득에 대해서만 과세하는 열거주의를 채택하고 있다”라며 “개인의 가상통화 거래 이익은 열거된 소득이 아니므로 소득세 과세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행 소득세법상으로는 소득세 부과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추후 세법개정안을 통해 가상자산에 대해 과세하겠다는 기존 기획재정부의 입장이 확인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이어 “주요국 과세 사례, 회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