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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Health

여리한 다이어트 13회 후기

원래는 20회 채우고 후기를 쓰려했으나 

요즘 시간이 안되어 여리한 방문을 못하고 있는데 1회 차 포스팅에 다음 후기 올려달라는 댓글이 많이 달린 관계로 일단 지금까지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노력 안 한 10회 열심히 한 3회 

 

초반 10회 차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초반 3회차 정도까지는 한번 관리받을 때 5~600 그람씩 빠졌습니다.

그다음부터는 200그람씩만 빠지더군요

왜 안 빠지는지 업체 쪽에서도 갸우뚱하는 눈치였습니다.

여리한쪽 말로는 제 몸상태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컨디션이 안 좋아서 잘 안 빠지는 거라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요즘 몸상태가 안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잠도 잘 못 자고 계속 붓고 만성피로에.. 

그래서 느낀 것은 여리한 관리 스킬보다 관리받는 개인의 몸상태 영향을 훨씬 많이 받는 프로그램이 란 겁니다.

건 강하신 분 들은 아마 관리받는 대로 쭉쭉 빠지실 거고 피로감이 높으신 분들은 아마 잘 안 빠지실 겁니다.

다시 말하면 저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빼고 싶어서 요금을 더 추가하여 관리 시간을 늘렸는데 이게 그다지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빨리 빼고 싶은 마음에 초반 10회 차는 거의 매일 갔습니다.

그래서 더 잘 안 된 것 같은 게 제가 커피를 매우 좋아하는데 점심 먹고 아이스커피 한잔 4~5시쯤 먹고 가면 (관리를 항상 7시에 받았습니다.)

몸무게가 확 늘어있었습니다. 분명히 오전에 집에서 쟀을 때는 빠져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몸무게가 늘어있는 상태로 관리를 받으니 계속 제자리걸음이었고 잘 안 빠지고 식이요법을 못한다고 판단한 업체에서는 저에게 식단 제약을 하나씩 추가를 해갔습니다.

그래서 10회 차까지 경험하고 느낀 점은 식단 관리를 제대로 안 한 날은 차라리 예약했다면 예약 취소를 하고 안 가는 것이 나으며 철저한 식이요법 없이는 아무리 자주 가도 효과가 없다입니다.

 

그래서 10회까지 총결론은 2킬로 빠졌습니다

그렇다고 업체 탓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제목에서도 썼듯이 초반 10회는 노력을 안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폭식을 하거나 야식을 먹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밥양을 철저하게 조절한다 건가, 단커 피를 안 먹는다던가 이런 것만 안 지켰던 거라 저도 기대감은 좀 떨어졌습니다.

10회까지 어떤 식단이었냐면 아침엔 과일, 점심은 구내식당, 저녁도 과일 이랬습니다.

그러다 사무실에서 커피 한두 잔 먹고 한 것이죠 

구내식당이 양을 그렇게 많이 주진 않는데 이것도 양껏 먹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ㅠㅠㅠ 

10회 받고 환불을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다이어트는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고 이거를 중단한다고 내가 혼자 다이어트를 열심히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보니 혼자는 어차피 안 한다라는 확실한 결론이 나왔기 때문에 일단 다음 10회 차까지 열심히 해보자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지금까지 3회 더 받았습니다.

3회 동안 2킬로 빠졌습니다.

앞에 10회 동안 2킬로 빠진 거에 굉장히 대비되는 결과입니다.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킨 결과이기도 합니다.

일단 군것질, 음료 다 끊었고요 아침저녁은 그대로 과일로 먹고 점심은 업체에서 말한 밥한 숟가락에 반찬 하나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엄청 배고픕니다.. 

그리고 이전처럼 매일 가지 않고 일주일에 1번 꼴로 갔습니다.

 

 

 

지금까지 느낀 점은 식이요법을 철저히 해야만 효과가 있고 시간이 많아야 합니다.

관리받는 시간이 꽤 되기 때문에 저처럼 야근은 밥먹듯이 하시는 분들은 아마 힘드실 겁니다.

관리라는 게 흐름인데 자꾸 흐름이 끊기다 보니 이걸 해지해 말아 이런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그리고 요금 더 내고 시간 추가하는 것보다 식이요법 철저히 하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팁을 말씀드리자면 10회 정도 받고 설문조사 문자가 오는데 익명이라고 하지만 입력란에 다 맞춰서 적으면 누군지 다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정말 솔직하게 너무 안 빠졌다 이런 식으로 적었는데 

원장님이 후기에 대해 말씀하시더군요 민망해서 혼났습니다.

대체로 이런 설문조사 잘 안 읽던데 여기는 다 읽네요 참고하시길!

그리고 관리사분들마다 차이가 많이 납니다. 아픈 분들은 엄청 아픕니다. 줄여달라고 하면 줄여주는데 개개인의 기본 압이나 근량, 체중 이런 게 다르기 때문에 아픈 사람은 줄여줘도 아픕니다.

이런 관리사를 만나면 원장 슨상님께 너무 아팠다고 말하면 피해서 관리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 좋은 점은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스트레칭 관리받고 결리거나 뭉치던 부위가 많이 좋아졌다는 겁니다 저는 이 부분 때문에도 계속해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한의원 정형외과 도수치료에 돈을 엄청 쏟아봤는데 여리한 원장님 스트레칭 관리가 그중에 제일 좋네요.. 

물론 원장 선생님이 자주 해주시진 않습니다 ㅠㅠ 

 

 

곧 여름이 다가오는데 코로나 조심하시고 우리 모두 다이어트 성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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